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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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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문화재

    '2023 당진문화재야행, 당찬 당신, 당진을 오라'

    당진합덕제 (唐津合德堤)

    견훤(892~936)이 신라 말기에 세운 합덕제는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지어준 건축물입니다. 원래는 곡창지대였던 합덕평야를 관개하기 위해 방죽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저수지가 농경지로 변하고, 원형대로 길게 이어지는 제방만이 남아있습니다. 이 못은 연꽃이 많아 연지(蓮池)라고도 불렸습니다. 제방은 6개 마을에 관개하는 9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평지로부터 높이 7.8m, 전체 길이는 1,771m로 큰 방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흙을 쌓아 만들었지만 나중에는 돌을 이용하여 보수한 부분도 있습니다. 중수비에는 개수할 때의 기록이 남아있지만, 축조된 정확한 연대는 기록이 없습니다. 다른 벽골제와는 달리 합덕제의 제방은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합덕제의 이야기를 전해 합덕제를 더욱 알리고 홍보해봅시다.

    합덕성당 (Hapdeok Catholic Church)

    1929년에 신축된 합덕성당은 벽돌과 목재를 사용한 연아조 구조로, 쌍탑이 특징인 드문 건축 양식입니다. 이 성당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며, 순교의 산실로서 박해를 겪은 교회이며, 한국 천주교회의 발상지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학교와 고아원을 운영하며 무지와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합덕성당은 일제 식민지 통치 시기에도 민족일치를 위한 중요한 장소로서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많은 성직자와 수도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성당입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남아있습니다. 합덕성당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함께 전파해봅시다.

    기지시줄다리기 (機池市줄다리기)

    농경의식인 기지시 줄다리기는 길쌈이라고도 불리며, 이 풍요로운 놀이는 윤년 음력 3월 초에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나고 이어서 행해진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당진의 기지시리는 풍수적으로 옥녀가 베짜는 형국으로, 베를 양쪽에서 잡아당기는 모습에서 줄다리기가 탄생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경기가 끝나면 줄은 이긴 쪽이 차지하게 되는데, 승부가 결정되면 사람들이 몰려들어 칼로 줄을 끊어 갑니다. 기지시 줄다리기는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으로, 농촌사회의 협동의식과 민족생활의 변화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어 중요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끊어진 줄을 이어 함께 이야기를 더해가며, 기지시 줄다리기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봅시다.

    면천두견주 (沔川杜鵑酒)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의 이야기로 둘러싸인 면천두견주는 진달래꽃을 섞어 담은 향기로운 술입니다. 그가 병에 걸렸을 때, 온갖 약을 시도했지만 병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어린 딸이 아미산에 오르며 100일 동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결과, 아미산에서 활짝 핀 진달래꽃으로 만든 술을 100일 후에 마시고 뜰에 은행나무를 심으라는 신선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딸이 그대로 행했더니 아버지의 병이 나았다고 합니다.